잠실 송파구 방이점은 핫플레이스만큼 뷔페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다. 또 호텔들이 많다보니 호텔 내에 진행하는 뷔페들도 많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돈을 버는 직장인은 매번 가격을 꼼꼼하게 확인해야하는 것이 인지상정. 다행히도 가장 가까운 곳에 꽤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고기 뷔페가 위치해 있었다. 오늘은 '청년고기장수 방이점'에 대해 후기를 올려보겠다.
위치&영업시간
정확한 위치는 [서울 송파구 오금로15길 7 2층]. 지하철 2호선, 8호선 10번 출구에서 약 650m 골목길 근처에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화요일은 17시(오후 5시에)오픈! 그 외에 요일들은 12:00~22:00까지 영업한다. 물론, 브레이크 타임도 존재한다. 브레이크 시간은 15:00~17:00까지고 21:30이 라스트 오더이다. (※가격은 점심, 디너 상관없이 19,900원이다.)
샐러드바(Salad bar)
17:00에 가족데리고 고기를 먹으러 왔는데 직장인들 퇴근 시간 전에 찾아와서 그런지 매장 안이 굉장히 한적했다. 덕분에 앉고 싶은 곳에 앉아서 짐을 내려놓고 고기를 구워먹기 전에 간단하게 음식들을 접시에 담기로 했다. 어차피 삽결살 고기만 먹을거라 샐러드바 음식은 필요없지만 한 번 기분은 내보기로 했다.
의외로 반찬의 종류가 다양했다. 역시 삽겹살을 먹을 때는 파채와 마늘, 쌈무라든지...김치나 쌈장은 필수라 생각한다. 파채는 구워먹어야 제맛이지만 오늘은 그냥 파채소스에 버무려서 먹기로 합의봤다. 마늘은 구워먹어야 제맛이니 스뎅종지에 담아서 참기름을 듬뿍 넣어줬다.
오, 여기 '콩가루'도 있다. 구운 삼겹살을 콩가루에 찍어먹으면 맛있다라지만 이상하게 나는 그 텁텁한(?) 맛이나서 내 취향은 아니였다. 삼겹살하면 역시 '참기름'과 '소금'이지!! 물론, 쌈장도 맛있지만 짭짤한 맛에 길들여진 나는 역시 소금하고 참기름이 제일 맛있다. 소금하고 콩가루, 참기름이 배치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가져가면 될 듯 하다.
요즘 야채 물가가 들쑥날쑥하는 듯. 상추는 못 먹지만 대신 깻잎들이 가득했다. 근데 깻잎 좀 많이 배치해주지...; 어쨌거나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고기'이니 너무 연연하지는 말자. 고기의 종류가 참 다양히도 있다. '목살'인데 정확한 명칭이 '시즈닝 스테이크 목살'이라니. 뻔한 고기 부위들이지만 명칭들이 참 맛있어 보인다.
양념도 맛있지만 오늘은 그다지 양념 고기들이 몹시 안 땡기는 날. 그렇다면 답은 정해져 있었다. 오늘은 삼겹살하고 목살로만 배터지게 먹어보자!
'숙성 꽃삼겹살'과 '시즈닝 스테이크 목살'..아, 시즈닝이 뿌려진 목살 밑에 깔린 고기는 '청마호크 생갈비'이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온 고기들인데 굉장히 육질이 좋다고 생각된다.
'청마호크 생갈비'는 나중에 먹기로 하고 먼저 삼겹살하고 스테이크 목살을 구워먹기로 했다. 달궈진 모금자 철판 위에 고기들이 빠르게 구워지니 집게와 가위질로 손이 바삐 움직였다. 특히 나만...ㅋㅋㅋ;
열심히 구운 고기들은 정말 맛있었다. 그냥 먹는 것도 맛있지만 '소금'에 톡 찍어먹어 짭짤한 맛이 최고였다. 또, 소금에 섞은 참기름에도 찍어 먹으면 더 고소하니 참으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고기들은 맛있지만 '삼겹살'이 제일 맛있는 듯!
마지막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괜찮지만 오늘은 뭔가 양념이라든지 달짝지근한 맛이 정말 안 땡겼다. 그래서 후식으로 아주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돼지껍데기'를 먹어줬다. 돼지껍데기를 구우니 바로 기름이 좔좔좔~..고기만 먹다가 돼지껍데기를 먹으니 굉장히 밸런스있게 참 맛있게도 먹었다.
후기&마무리를 지으며,
잠실 송파구에 몇 없는 고기뷔페인데 든든하니 잘 먹었다. 특히 19,900원의 가격으로 먹어서 그런지 굉장히 가성비있게 잘 먹었다고 생각이 든다. 가게 안이 청결하고 샐러드 바 주변이 깨끗해서 왠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뭔가 본인이 많이 먹는 편이고 제대로 '단백질'섭취를 잘 하고 싶다면 [청년고기장수 방이점]을 추천해본다! 오늘 맛집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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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위치는 여기에 표시함!